충남도는 2012년도 제1회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 재정의 전체규모는 당초예산 4조9,155억원 대비 6.2%인 3,027억원이 증가한 5조2,182억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대비 2,677억원(3조8,700억원→4조1,377억원) 6.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대비 349억원(7,147억원→7,496억원), 4.9% 증가했으며, 기금은 당초예산 대비 1억원이 (3,308억원→3,309억원), 0.03% 증가했다.

도의 2012년도 제1회추경예산안 특징은 ▲도민의 행복한 맞춤형 복지 재정적 뒷받침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및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확대 347억원, 충남 보훈회관 건립 15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으며 ▲3농 혁신을 통한 도민이 잘사는 농촌건설을 위해 도농 복합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6억원, 친환경 녹색 길 조성 22억원,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 21억원, 축산시설현대화 사업 57억원 등을 각각 계상했고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로 도민의 삶의 질 제고와 관련 신성장산업 프로젝트 8억원, 청년 CEO 500프로젝트 추진 8억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26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도 청사 건립 마무리와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위해 도청사 건립 139억원, 청사 진입도로 개설 226억원, 이사비용 38억원,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33억원 등을 반영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의회에 제출된 2012년도 제1회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5월 30일경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