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포초는 지난18일 청학동 이정석 훈장을 초빙해 자녀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

남포초등학교(교장 이용호)는 18일 청학동 이정석 훈장을 초빙해 자녀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 컨설팅 지역선도학교로 선정돼 자녀의 인성교육을 위한 이번 연수는 남포중학교와 벨트형으로 함께 운영되었으며, 초ㆍ중학교의 학부모님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정석 훈장은 “자녀가 어릴 때 바르게 깨우쳐야 하며,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곧 아이들의 거울이 됨을 이르고, 학생들의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지도를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성이 바르면 그 사람이 배우는 모든 것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지만 그것이 비뚤어져 있으면 오히려 세상을 상하게 하는 독이 되고 흉기가 될 수 있다”며 “머리만 쓰게 하는 교육이 아닌 사랑과 이해, 양보를 가르쳐 가슴 따뜻한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남포초 임진석 학부형회장은 “지식교육의 중요성만 강조되고 있는 요즘, 도덕지수를 높이는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좋은 강의였다”라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