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이달26일까지 옥계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실력 쑥쑥 기초 영어교실’캠프에서 그레이스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옥계초등학교(교장 김동열)에서는 지난달22일부터 이달26일까지 (1개월여 동안) 3∼6학년 15명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실력 쑥쑥 기초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충남도교육청에서 도내 84개 학교, 1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기초영어실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옥계초는 영어과목의 기초실력향상을 위해 장은아(옥계초) 영어담당교사와 그레이스(S. Grace Bridgman) 원어민 교사의 협력 강의로 캠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영어캠프 기간 동안 스토리텔링, 게임, 단어카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신감과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열 교장은 “옥계초는 이번 영어캠프 이외에도 영어체험실을 상시 개방하고 교과 외의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를 생활 속에서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계초는 학력 증진을 위해 영어 이외에도 국어, 수학, 과학 등의 기초과목에 대한 보충학습을 방과후학교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벽지학교의 특성 상 학생들이 별도의 보충학습이 부족한 틈을 메울 예정이어서 가뭄의 단비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