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도는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서민금융지원센터’를 천안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충남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서민생활 안정 시책’의 일환으로써 신용도가 낮아 금융권의 접근이 어려운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한 것이며, 오는 6월경 천안시청 민원실에 개소 할 예정이다.

센터가 개소되면 금융위원회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에서 3명의 인원이 파견 나와 근무하게 되며, 서민금융 지원제도에 대한 상담 및 신청,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및 처리, 개인파산?개인회생제도의 안내 및 법률상담, 채무상담 및 재무컨설팅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도 남궁영 경제통상실장은 “원칙적으로는 도 청사에 설치해야 하나 서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신청사 이전 후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2014년 6월경 이전하는 것을 추가 검토 중이다” 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에서 분산 추진 중인 서민생활 안정시책에 대해 통합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