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최진복) 총회 및 화합한마당대회가 지난 9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10년 만에 개최된 이날 총동창회 총회 및 화합한마당에는 김진호 재경송학초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모처럼 선후배간의 모교사랑과 화합을 다지며 새롭게 출발했다.

최진복 회장이 총동창회 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총회 및 대회는 1부 행사로 송지관에서 총회개회를 시작으로 임원선출 및 회칙(안)추인, 기타토의(안건)에 이어 모교 운동장에서 총동창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감사패(18회. 유광호 상임고문) 및 공로패(23회. 김을선 준비위원장, 21회. 신광수 자문위원장) 전달, 모교 장학금 전달, 대회 선언, 대회사, 회장 인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개회식을 갖고 2부 행사로 화합한마당 대회로 진행됐다.

화합한마당대회에서는 기수별 체육행사 및 노래 및 장기자랑의 친교의 시간으로 동문들 간 화합을 다지며 옛 추억들을 회상하는 시간이 됐다.

동문들간 화합의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진복 총동창회장은 인사에서 “우리 모교동창회는 한때 기수별 연합동창회가 조직됐다가 중단돼 보령지역에서 만 모교동창회가 없어 안타까웠고 후배들에게 미안 했었다. 하지만 오늘 10년 만에 송학초등학교총동창회라는 이름으로 오늘 총회와 화합 한마당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총동창회 회장직을 맡기까지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우리 모교 총동창회를 다시 조직하는 것이 ‘대의’라는 동문. 선.후배님의 권유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면서, “우리 동창회의 슬로건 ‘선배존경 후배사랑 모교사랑’으로 어렵게 다시 출발하는 만 큼 동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총동창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나부터 솔선수범해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