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도서관은 지난 12일 안학수 작가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령도서관(관장 안홍원)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역주민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전통 시장을 추억하다’라는 주제로 ‘안학수 작가 초청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는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송해철)에서 진행한 2012년 충남 우수학습동아리 공모 사업에 선정 된 보령도서관 독서문화진흥동아리‘책사랑독서회(회장 김경숙)’의 주관으로 지역의 독서문화진흥 및 지역 문화와 전통 시장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작가의 ‘동시와 어린이 시란 무엇인가?’, ‘동시에 담은 세계관’ 등의 해설을 시작으로 ‘부슬비 내리던 장날’이라는 동시집에 담은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 후, 작가와 참석자들 간에 우리가 생각하는 문학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안학수 작가는 “마음 속 보물인 저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역에 문학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도서관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보령도서관친구들’ 및 ‘보령햇살작은도서관친구들’ 주관으로 보림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누렁소 극단의 인형극 ‘곱단이’공연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