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차 청소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6일 모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청소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정배) 제21차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가 지난 16일 모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9회(회장 김종선), 30회(회장 박철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총동창회는 기수16회~45회까지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ㆍ후배간의 모교사랑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총동창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돼 제1부 식전행사로 각설이 공연 및 모교 후배들의 농악 시연으로 흥을 돋운 가운데 2부 의식행사에서는 경과보고, 감사보고, 공로패 전달(윤용만 전 총동창회장), 장학금 전달(초 3명, 중 3명, 고 2명 등 총 8명), 대회사, 회장 인사, 학교장 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수별 노래 및 장기자랑으로 친교의 시간 및 경품 추첨을 통해 모처럼 동문들은 웃고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김정배 회장은 인사말에서“청소초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도에 개교하여 76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학교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여기 76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 자리에 있는 우리의 모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8000여명의 많은 동문이 졸업을 하고도 변함없이 자리를 함께하는 선ㆍ후배 동문들의 모습 속에 감개가 무량하다”며“추억이 가득한 이곳에서 옛 추억과 정취를 느껴보는 계기가 되고, 애향심 고취는 물론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며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총동창회로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