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풍물단은 지난달 25일 성주삼거리 소재 대천요양원에서 풍물공연 봉사활동을 가졌다.

성주풍물단(단장 김흥운)에서는 지난달 25일 성주삼거리 소재 대천요양원에서 풍물단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양원내 어르신 28명을 모시고 풍물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천요양원에서 장기요양등급 1,2,3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과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풍물단 자체적으로 계획해 운영하게 됐다.

성주풍물단은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풍물공연 외에도 과일, 사탕, 음료수 등 다과를 구입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김흥운 성주풍물단장은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도 우리의 전통가락을 익히며 내가 가진 끼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됐으며 아울러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체 모임을 계속해 실력을 쌓아 지역민의 화합분위기를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풍물단은 매주 화,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성주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 모여 하루 2시간씩 열심히 풍물 가락을 익혀오고 있으며 단원들이 익힌 실력은 금년 9월 21일 만세보령문화제 행사와 10월말 성주산 단풍축제 행사 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