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천초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센터 강진아 팀장의 강연으로 자살예방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25일 오전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을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위해 열렸으며, 4~6학년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주관하고 보령시청소년문화센터 강진아 팀장이 강의했다.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살에 관한 ○,×퀴즈, 자살생각 물리치기, 자살의 증후를 보이는 친구를 도와주는 방법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살 생각이 들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전문상담센터의 번호를 안내하고 마지막으로 ‘난 소중하니까’를 다같이 외치며 자신은 소중한 존재임을 각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아 팀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실패와 좌절에 있어 스스로를 괜찮다라고 여기는 여유와 위험한 유혹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자신과 주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천초는 이번 강연과 더불어 친친교실 운영, 학교폭력예방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 우울, 자살충동 억제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방안, 학교 내 폭력근절을 위한 대처능력 안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관 확립을 돕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