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위생적인 관광보령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7월말까지 여름철 공중위생분야 테마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대상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무창포해수욕장 등 여름철 피서지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장마철을 대비해 축산농장 및 산업체의 오ㆍ폐수 불법배출행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하절기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보령 이미지를 제고하고 강우기 오ㆍ폐수 불법배출 업소 및 부당관리에 따른 오염물 누출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환경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부서와 합동단속반을 편성ㆍ운영하고 인근 시ㆍ군과 교차단속을 실시해 여름철 공중위생분야 준수사항 이행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불법행위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사법기관에 처벌을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가까이 상시 단속망을 펼쳐 법과 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관광지의 위생관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와 별도로 특별사법경찰지원팀에서 음식점, 집단급식소, 정육점 등에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여부 및 거래내역서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 민생취약부분 단속을 실시해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