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계초등학교 농어촌체험 장면

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 전교생 60여명이 농촌사랑교실에 참여하러 농업기술센터와 방자구이 마을로 체험학습을 하러 떠났다.

농촌사랑교실은 전통식문화, 향토음식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우수농산물과 이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역공동체의식을 갖고 농심을 함양하기 위하여 보령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0일‘차세대 농촌사랑교실’에서는 천북면 장은리에 위치한 방자구이 마을에서 시골 밥상을 체험하고 향토음식인 강정과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평소에 두부를 좋아하지 않던 이결(4학년)학생은 “콩으로 두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그리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정말 고소했어요. 앞으로 편식하지 않고 우리 향토음식 맛있게 먹을래요.”라고 말하였다.

옥계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농촌사랑교실을 통해 우리 향토 음식을 만들어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필요한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오늘의 체험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지켜낼 줄 아는 멋진 옥계초등학교 학생들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