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을 체험하는 학생들

남포초등학교(교장 이용호)에서는 지난 2일 환경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직접 실천하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의식을 고취하기위해 학생들은 보령시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남곡동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과 친환경농법을 체험하는 홍성 홍동면 문당 마을을 방문했다.

우선 보령시 생활쓰레기 110톤(보령시 일일 쓰레기발생량)을 처리하는 종합처리장을 방문했다. 입구부터 쓰레기 냄새로 가득 찬 처리장에서 학생들은 분리수거 과정, 쓰레기재활용하는 과정 및 각종 쓰레기를 처리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냄새가 가득한 쓰레기처리장에서 학생들은 보령시의 환경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열심히 잘 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 홍성 친환경 오리농법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

다음으로 찾아간 홍성 홍동문 문당마을에서는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벼를 생산하고 있었는데 유기농쌀과 채소로 지어진 맛있는 밥을 먹고 각종 친환경 농법에 대한 현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농경유물관을 관람하며 우리 조상들이 쓰던 많은 유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우리고장의 자연을 활용한 냉풍욕장에 방문하여 무더위도 말끔하게 씻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우리 학생들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이번 환경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