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2학년 학생들의 축하 노래를 듣는 모습

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는 지난 4일 전교생이 함께한 자리에서 7ㆍ8월에 태어난 친구들 0명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가족적인 분위기로 각종 행사를 운영하는 학교장의 방침에 의한 것으로 생일 축하 파티는 학생들의 소속감을 신장시키고,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월 실시되고 있다.

생일잔치가 열린 오삼전당에는 떡케이크에 촛불까지 꽂혀 있어 생일축하 분위기를 한껏 높여 주었다. 이번 생일은 특별히 2학년 학생들이 3개 국어(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고, 영어 노래 부르기 축하공연도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반 친구들이 들려주는 생일 축하의 글로 생일 주인공들은 한껏 들뜬 기색으로 축하를 받았다. 오늘 생일 축하를 받은 채하나 학생(4학년)은 “전교생이 모인 곳에서 생일 축하를 받으니 기분이 더 좋고, 내 자신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옥계초등학교의 월별 생일 축하 행사로 선후배간의 우정도 쌓고, 서로를 축하해 줄 수 있는 마음을 키워 학교폭력이 없는 꿈과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오늘 생일을 맞은 주인공들 모두 친구들과의 사랑과 우정을 더욱 두텁게 쌓아가며 평생의 소중한 친구로 살아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