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요양원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는 남포초 학생들

남포초등학교(교장 이용호)는 지난 13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주면소재의 대천요양원을 방문해 노인공경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다과를 준비하고, 요양원을 청소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시간에 열심히 갈고 닦은 그룹사운드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흥겨운 공연을 보시던 어르신들은 간간히 눈물을 훔치며 찾아와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유림(여. 6학년)학생은 “우리의 공연을 보면서 우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뵈니 마음이 짠하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보여드리는 건데 아쉽기도 하고, 앞으로 또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효체험을 통하여 마음으로 느끼고, 직접 실천하는 참다운 효를 행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