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 수업으로 배운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천북초 오카리나부 학생들

천북초등학교(교장 임득희)는 16일 급식실에서 천북초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각 학년마다 1학년은 소고, 2학년은 핸드벨, 3학년은 실로폰, 4학년과 5학년은 중창, 6학년은 멜로디언과 실로폰 합주 등 방과후 수업으로 배운 오카리나부의 이중창 합주까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의 음악회로 진행됐다.

김승건(남. 6학년) 학생은 “박자를 놓쳐서 연습할 때보다 못해서 아쉬워요. 2학기에 강당이 완성되면 피아노와 같이 훌륭한 합주를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윤여숙 교감은 “그동안 학교에서 맑고 고운 음악이 울려 퍼져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방과 후 활동참여를 늘리고 2학기에는 한 달에 한번 음악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북초의 작은 음악회는 친구들과 같이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에 행복감이 넘쳤으며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천북초 음악 사랑의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