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지 성교육을 받고 있는 청파초등학교 학생들

청파초등학교(교장 복민숙)는 13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체험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청파초는 2012학년도 성인지 인권통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재량시간’을 활용하여 ‘성인지 인권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버스 안에서 과연 어떤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설레임과 의구심으로 버스에 오른 학생들은 차안 가득 성과 관련된 교육 자료로 가득 차 있는 내부 모습에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탁틴내일’성교육센터 전문강사가 진행한 교육에서 학생들은 임신과 출산, 사춘기의 몸의 변화, 올바른 성가치관에 관한 강의와 아기모형 안아보기, 태동 느껴보기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 막연히 부끄럽고 야한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