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석 충남청장이 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과 공동 제작한 차량용 자석 홍보판을 순찰차 트렁크 위부분에 부착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낮에도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을 추진, 참여율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과 공동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낮에도 전조등을 켭시다” 차량용 자석 홍보판을 순찰차 트렁크 위부분에 부착 운행함으로써 범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연료소비 및 밧데리 방전 등의 인식으로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나 전조등을 켬으로써 배터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없으며, 오히려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함으로써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약28%, 09년 교통안전공단 자료)된다”며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