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의용소방대원이 태풍 피해로 파손된 주택을 복구해주고 있다.

청라의용소방대(대장 박태선)에서는 최근 벌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벌집제거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하여 8월 한 달 동안 23개의 벌집을 제거했다.

특히 농촌지역에 여름부터 주택이나 비닐하우스 등 벌집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견되고 있어 피해 예방이 요구되는 바, 신고전화 한 통으로 벌집을 제거해 줌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강풍 피해 시 의용소방대원 10명은 위협을 무릅쓰고 주변 파편들을 치워 2차 피해를 막았고, 교통지도와 행인들의 안전 귀가를 도와줬으며, 주택 지붕이 파손된 6가구를 찾아 전기누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설득ㆍ유도하여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이와 함께 주택과 도로에 도복된 나무 25주를 정비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에 앞장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태선 대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작은 힘이지만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하다면 대원들과 함께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