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충남도지사 후보를 대전시장과 마찬가지로 외부인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자 충청지역 모일간지에 의하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충남도지사 후보도 외부 인사를 영입해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이 총재의 충남도지사후보 외부인사 영입 시점에 맞춰 우리고장 천북 출신인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자유선진당 핵심 관계자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이태복 전장관은 “현재 여러가지 하는 일이 많지만 고향발전을 위하여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진당 영입제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측근은 전하고 있다.

선진당 관계자들은 외부 영입 인사로 이태복 전 장관이 선진당의 충남 도지사 후보가 된다면, 선진당 외연확대는 물론 당의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태복 전 장관 프로필>

1950년생 충남 보령 천북 출생
 천북초, 예산중, 성동고, 국민대 법과 졸업.
고려대 노동대학원 석사, 순천향대 명예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