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천 웨스토피아에서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1박 2일 과정으로 청렴도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패 공무원 ‘원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부정ㆍ부패 뿌리 뽑기에 나선 보령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한데 이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대천 웨스토피아에서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1박 2일 과정으로 실시되는 청렴도 향상 워크숍은 공직비리와 관련해 공직사회의 부정ㆍ부패를 척결해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기관인 HSP 컨설팅 ‘유답’에 위탁돼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첫날 청렴 사례를 찾아 청렴을 쉽게 알아가는 ‘청렴사례학습 ○×퀴즈’를 비롯해 청렴 관리법, 청렴 드라마 관람 등이 실시됐다.

둘째날에는 팀별 청렴과제를 완성하는 ‘WE 프로젝트’, ‘Win-Win 게임’ 등을 실시돼 청렴을 몸으로 느껴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ㆍ부패가 만연함에 따라 부정ㆍ부패를 뿌리 뽑기 위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워크숍 외에도 오는 10월에는 공직자 80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시우 시장은 훈시를 통해 “청렴도 향상 워크숍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마인드가 향상되고 선진화된 청렴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가장 믿을 수 있고 가장 깨끗한 조직이 보령시 공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서 부정ㆍ부패를 뿌리 뽑기 위한 종합대책에는 ▲부패공무원 원아웃제 ▲부패 공무원 소속 감독자 연대책임제(신분상 조치 및 인사조치) ▲사소한 관행적 비위 행위 엄중 문책 ▲부패공무원 제재 및 청렴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