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보령도서관에서 열리는 임용빈의 수채화교실에서 수강생들이 스케치를 하고 있다.

보령도서관(관장 이기환)은 21일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수채화교실을 연장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채화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Talk, Art, Love 임용빈의 수채화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에 수업을 시작했다.

가장 기초적인 소묘부터 드로잉을 거쳐 현재는 채색까지 진도를 마무리해 수강생들은 현재 풍경이나 인물화를 그리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기환 관장은 “수업을 실시하지 않는 방학 때도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그림을 그리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어 수강생들의 수준이 향상되는 등 수강생들이 수업을 더 진행하기를 원해 연장 운영하기로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령도서관에서는 상ㆍ하반기 각각 12회에 걸쳐서 수업을 진행하기로 계획이 짜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