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초에서는 11일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대천초등학교(교장 김진숙)는 지난11일 구영회 교육장, 신준희시장, 동창회원, 학부모 및 학생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인조잔디 운동장은 지난해 9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총 6억 2천 5백만원이 소요됐으며, 대천초는 유소년축구 육성학교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해 3,952㎡ 규모에 내구성이 뛰어난 원사를 설치하는 한편, 인체에 무해하고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SEBS 최신 사출칩을 도포했다.

이와 별도로 육상트렉(3레인)은 탄성 고무칩, 우레탄외자를 사용해 설치했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위해 운동장 한쪽에는 배구장, 유소년 족구장, 멀리뛰기장, 국제규격의 족구장 등이 설치돼 지역주민의 관심을 받았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멋진 운동장이 조성돼 누구보다 기쁘다”며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를 통해 대천초는 학력과 체력을 겸비한 전인교육의 새 지평을 열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