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는 새롭게 도약하는 보령의 농촌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도ㆍ농 교류 활동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역농산물 생산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12일까지 3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도심권 소비자 12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체험농가를 방문, 수확 및 가공활동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를 연계해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생들은 농어촌체험연구회원이 운영하는 곳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무화과 수확 및 발효쥬스 만들기, 포도 수확 및 와인만들기 등의 체험과 농업생산현장에서의 마케팅과 소비자와의 미팅기법 등을 함께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조환 소장은 “이번 지역농산물 생산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소비자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연계해 농가는 물론 소비자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지역농산물 생산현장 체험교육에서 무화가로 만든 발효쥬스를 만드는 설명을 들으며 시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