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제5회 은혜 나눔 바자회가 어르신들의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에서는 지난 19일 복지관내 게이트볼 장에서 개최된 ‘은혜나눔 바자회’가 훈훈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성료 됐다.

제 5회째를 맞이한 이날 바자회는 복지관 이용어르신,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바자회 행사에 동참한 가운데 신성호 관장의 인사에 이어 이시우 시장과 김정원 시의장이 축사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바자회는 먹거리 코너로 분식류가 준비됐고, 판매코너에는 멸치· 미역· 다시마 등이 선보였으며, 소장품 경매와 계란 나눔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한국청소년운동연합 보령지회, 보령시 여성자원활동센터, 여성자율방범대, 자원봉사대학 2기 등 봉사단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해주어 더욱 훈훈한 바자회가 됐다.

신성호 관장은 “보령지역 저소득 재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보령지역의 필요 어르신들의 겨울용품 지원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5회째를 맞이한 은혜 나눔 바자회 행사는 나눔 문화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후원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기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