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룡초에서 열린 ‘찾아가는 독서교실’에서 학생들이 구연동화에 귀 기울이고 있다.

청룡초등학교(교장 장형주)는 21일 오후 2시 보령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09 농산어촌 ‘찾아 가는 독서교실’의 문을 열었다.

보령도서관에서 2009 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독서교실은 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농산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학생들을 찾아가 독서 문화의 혜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구연동화를 접하고 책 고르는 방법을 배워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마음의 양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형주 교장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날 우리 학생들의 생각을 살 찌워주기 위해 방문해준 보령도서관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청룡초는 앞으로 자체 독서 프로그램을 계발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