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80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령시 웅천면 독산리 석대도와 태안군 원북면 의항리항 앞 수중암초에 항로표지(등표)설치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용역은 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 중ㆍ장기개발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박의 안전항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수중암초에 항로표지(등표)를 설치하여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여객선 및 어선 등)의 뱃길을 밝힐 예정이다.

청 관계자는 금번 추진하고 있는 용역사업을 금년 8월까지 완료하여 2011년까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아울러 도서민 및 지역 어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항해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항로표지를 확충하고 개선함으로써 선박안전운항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