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12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하여 겨울철 눈과 빙판길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12월 1일 강원도 강릉시 동해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13대가 추돌하는 사고로 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추위 속에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운행 전 기상상태 확인 ▲스노우 체인 등 겨울철 차량용품 비치 ▲교량 및 터널 등 상습결빙 구간 서행 등 방어운전 ▲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시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조작 등을 기억해야 한다.

남효현 예방안전담당은 “이번 겨울은 한파와 폭설이 잦아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와 관심이 요구된다.”며 “사고는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