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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삼성 광고협찬관련 안희정 도지사 정식 사과 요구 |
| 새해유류피해주민과 진정성 있는 대화 있을 때, 예산심의 재개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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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의회가‘충청남도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공익광고에 삼성측 협찬을 받은 것’과 관련 10일 의장단, 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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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공익광고에 삼성측 협찬을 받은 것’과 관련 안희정 도지사에게 정식 사과와 피해 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10일 오전 의장단, 상임위원장, 예결특위위원장, 서해안유류특위위원장, 각 정당 대표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삼성 협찬광고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의회는 이 자리에서 지역의 정서를 외면한 협찬광고에 대한 도시사의 대 도민 사과와 피해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충청남도의 예산심의는 안희정 지사의 사과와 대화가 있을 때까지 보류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의회는 지난 7일 충남도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집중심의와 계수조정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충남도가 삼성의 협찬을 받은 것과 관련, 심의를 중단하고 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했었다.
한편, 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도는 피해 주민들의 정서를 헤아리지 못하고 삼성의 협조를 받아 공익광고를 추진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12월 7일 즉각 방송사 측에 해당 공익광고 중단을 요청했고 앞으로 삼성 로고 삭제 후 광고키로 했다.”고 밝혔으나 안 지사의 직접적인 사과 언급이 없었으며, 충남도의회는 안 지사의 정식사과와 진정성있는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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