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충남 선거대책위원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흠 국회의원, 성완종 국회의원, 박상돈 전 국회의원, 전ㆍ현역 도의원 등 20여명은 12일 충남도 기자실에서 도청 이전 지원 방안을 포함한 7개 공약을 제시했다.

홍문표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충남도와 대전, 세종시는 동전의 양면으로서 행정과 과학기술 그리고 충남을 중심으로 벨트화 해 개발해야 한다”라며, “국토의 중심벨트로서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발전,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망 건설, 충남을 서해안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 충절의 고장문화와 역사의 창달, 백제문화권 도시건설을 통해 충청권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등을 설명했다.

이날 밝힌 충남ㆍ세종시에 대한 대선공약은 ▲충남도청 이전 소재지 지원, 내포신도시가 원활하게 조성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국가차원에서 지원하고 주변 도시와의 연계인프라를 구축해 충남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현재 1단계(시흥~평택)구간은 2013년 3월 개통 예정이나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량 급증과 병목현상으로 미착공 구간의 조기착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현재 추진중인 구간 계획의 목표달성을 적극 추진할 것

▲공주ㆍ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공주ㆍ부여의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세종시와 경북도청 신도시간 직결도로 건설이 시급, 이미 추진중인 당진~오창과 연계교통망 확충으로 동서지역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및 지역연계 개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 조성과 과학기반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토록 할 것이다

▲명품 세종시 건설 적극 지원,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품ㆍ자족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활성화, 민간기업 이전촉진을 위한 투자유치, 산업집적단지 조성, 대학 클러스터 구축지원 등 추가적인 발전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 건설,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를 건설 할 것이다. 세종시가 새로운 행정중심지로 정착하고, 충청권이 대전, 세종, 천안, 청주를 연계해 경쟁력있는 대도시권으로 성장키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수적,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국제공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등 7개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