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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 전국무대 신종수법 차량 절도범 검거 |
| 자동차 당일 대출 해준다더니 차만 가지고 줄행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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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생활정보지에 ‘차량 당일대출’이라는 광고를 게재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견적을 미끼로 차량을 시운전 한다고 속여 탁송기사를 시켜 차량을 가지고 가는 신종수법이 등장해 긴장하게 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당진경찰서(서장 송정애)는 지난 7월~12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전국의 지역 생활정보지에 ‘자동차 당일대출’ 이라는 광고를 내고 이를 신청한 서민들에게 자동차 견적을 내야 한다고 속여 차량만 가지고 도주한 A씨(52세)를 22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
A씨는 약 5개월간 충남 당진 등 전국을 무대로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게재해 피해자 B씨(43세, 여)등 10명의 차량 10대 약 1억1,680만원 상당을 절취해 렌트카 업체 등에 정상차량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3대의 대포폰을 번갈아 사용하며, 피해자들에게는 정상적인 대부업자로 직원을 보내겠다고 하고 탁송기사에게는 차량만 가지고 오면 된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투명인간처럼 자신의 실체를 철저히 감췄다
당진경찰은,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 외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휴대폰 통화목록 등을 분석하여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이 같은 신종수법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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