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복식)은 지난 19일 대천체육관에서 신준희 시장, 송종섭 신협중앙회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지상 대천신협 초대이사장, 김광평 전이사장(제12대)을 비롯한 내외귀빈, 조합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강봉식 이사장은 조합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1,000만원), 모범조합원(10명)에 대한 표창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2009년도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이익잉여금을 처리하였고(배당 연6.01%), 2010년도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통과시켰다.

또한 조합원 출자금을 1좌 10,000원에서 50,000원으로 인상하는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제3부 공개행사에서는 LCD TV, 대형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200여개의 경품 추첨을 통해 조합원에게 나누어 주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이 이어졌다.

대천신용협동조합 제14대 강복식이사장은 “2010년도에는 더욱 조합원께 친근히 다가가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전국30위권의 조합에서 임기내에 1,500억원대의 20위권으로 조합을 성장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천신용협동조합은 2009년도 사업목표를 초과한 1,196억원의 자산을 조성하여 보령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1천6백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보령머드축제후원 등을 전개하여 지역사회봉사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