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대원이 백석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에게 구급장비 및 기자재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주에 걸쳐 백석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3명(남 2·여 1)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소방공무원과 함께 각종 구급현장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습은 ▲소방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교육 ▲응급환자 응대요령 및 현장 응급처치법 ▲주요 구급장비 및 기자재 등 사용요령 ▲유·무선 통신장비 사용법과 관리요령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들은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