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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땅값, 전년 대비 1.41% 상승 |
도내 땅값 최고㎡당 730만원(천안 에뛰드하우스샵), 최저 ㎡당 170원(금산 임야)
3월말까지 이의신청 받아 재조정, 5월말까지 개별공시지가도 결정ㆍ공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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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땅값이 전년에 비해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발표한 국토해양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24만7천 필지의 1.3%에 해당하는 4만3,386필지를 표준지로 조사ㆍ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도내 시ㆍ군별 표준지가 변동률은 ▲천안 서북구 0.70 ▲천안 동남구 -0.30 ▲공주시 -0.07 ▲보령시 1.41 ▲아산시 2.93 ▲서산시 1.48 ▲논산시 -0.41 ▲계룡시 3.13 ▲금산군 -0.35 ▲연기군 -0.99 ▲부여군 0.83 ▲서천군 0.97 ▲청양군 1.27 ▲홍성군 2.95 ▲예산군 2.49 ▲태안군 -0.26 ▲당진군 3.97이며 충남도 평균 1.41%가 상승했다.
도내 땅값은 서북부권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지역과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공법상의 제한이 완화되는 일부 지역이 상승한 반면,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논산ㆍ금산 등 내륙지역은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아파트 건설부지 및 상업용지의 수요 위축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 결과 충남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에뛰드하우스샵 부지)로 ㎡당 730만원이며,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 25번지 임야로 ㎡당 170원으로 두 곳 모두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한 달 동안 시ㆍ군(지적부서)을 통해 공개하며, 3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국토해양부의 조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말하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오는 5월말 결정ㆍ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국토해양부가 201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ㆍ공시한 ‘2010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이 50만 필지로 땅값은 전국평균 2.5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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