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학교는 5일 오전 10시 진당관에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전하는 대보장학금을 전달했다.

보령중학교(교장 황의호)에서는 5일 진당관에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전하는 대보장학금을 전달했다.

1996년부터 이어진 대보장학금은 보령중학교 출신인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매년 5백만원을 보령중학교에 기증해 이뤄지고 있으며, 성적 우수학생 및 저소득 가정 학생 중 품행이 단정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지원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4명의 학생에게 각자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선배가 전하는 훈훈한 사랑이 후배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황의호 교장은 “‘국가발전은 인재양성에 있다’라는 최등규 회장의 지론대로 후진양성을 위해 모교의 후배들을 돌보는 선배의 따뜻한 정이야말로 학생들에게 큰 뜻을 품고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보령중학교를 비롯한 보령 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과 보육원, 양로원을 대상으로 수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모범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