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단위학교에서는 Wee클래스, 지역교육청에서는 Wee센터, 도교육청 차원에서는 Wee스쿨(충무학교)을 운영하는 등 위기학생 예방 및 선도를 위한 다중의 Wee프로젝트 운영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주위산만, 학습흥미 상실 등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학교내 Wee클래스를 81개 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Wee센터는 단위학교에서 선도ㆍ치유하기 어려운 위기학생들에게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한 그룹이 돼 상담ㆍ치유 등의 멀티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7개 교육청에서 학교ㆍ지역사회 등과 연계ㆍ협력을 통해 위기학생의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긴급 상담ㆍ지원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교육청은 Wee스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게 된다. 충무교육원(아산 소재) 부지에 ‘충남 Wee스쿨(충무학교)’를 설립, 위기상황이 심각한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중도탈락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사(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기숙사 생활과 교과학습은 물론 상담 및 심리치료와 직업탐색활동, 국내ㆍ외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단위학교-지역교육청-도교육청 차원의 학교부적응 학생 예방 및 위기학생에 대한 멀티서비스를 제공하는 Wee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도내 위기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로 학업중단 학생 감소 및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안정적인 복교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