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경주김씨 보령시 종친회 임원회의에 참석한 김광호 명예회장(보령제약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김씨 보령시 종친회(회장 김광환) 임원회의가 지난달 28일 대천동 소재 모 회관에서 김광호 명예회장 (보령제약 사장), 김유제 청년회장을 비롯한 16개 읍·면·동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제 강점기 국채 보상운동을 추진한 독립지사 김광제 선생 기념사업회 (3월 20일), 대천문화원 정기총회 (4월 11일), 남포 창동리 경순대왕 영모전 행사(5월17일) 등에 앞서 철저한 준비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총회에서는 매년 딱딱한 느낌의 총회보다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등을 포함하여 흥겨운 자리로 추진하자는 의견과 함께, 경순대왕 영모전은 전국의 종친들이 참여하는 만큼 작년에 완공한 관리사를 깨끗이 정돈하여 손님들을 맞이하기로 했다.

한편 명예회장으로 참석한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은 “보령시 종친들이 추진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보령종친회가 단합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