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 특별조사반이 소방대상물을 점검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자율소방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관내 특정 소방대상물 6,282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단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초 소방관계법령이 개정되면서, 기존 소방검사 제도가 일부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다수의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가 소방시설 유지관리 인식이 결여돼 재난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소방특별조사를 강화하게 됐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전문능력을 겸비한 소방특별조사반 구성 ▲법령에 입각한 엄정한 법집행 ▲전문 소방시설관리업자 등에 의한 소방시설 관리 시스템 구축 ▲보도매체 등을 활용한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현 방호예방과장은 “소방특별조사의 대상이 대형화재취약대상 및 사회복지시설 등 시기별·대상별로 일부 중복·국한되고 있다”며 “소방특별조사를 강화함으로써 관계자의 소방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