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지역 42개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9일 실시된 진단학력평가에서 대천초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아 보고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9일 보령지역 42개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2010 진단학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출제한 평가도구(초 3ㆍ4ㆍ5, 중 1ㆍ2)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개발한 평가도구(초 2ㆍ6, 중 3)를 활용해 초등학교 2-6학년, 중학교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초 2,3학년은 국어, 수학 과목을, 나머지 학년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과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보령교육청은 시 단위(대남초, 대천여중)와 리 단위(청보초)의 평가 표본집단을 정해 보령시 전체 학생들에 대한 성적 분포에 대한 통계로 활용할 방침을 밝히며 평가 결과는 향후 보령교육 학력 증진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활용도가 높아 지난 8일 교감회의 개최를 통해 평가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고 알려왔다.

구영회 보령교육장은 “보령교육청은 이번 진단학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학력증진 계획을 수립해 4월중 권역별로 공동 발표회를 갖고 알차게 발전하는 보령교육 구현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