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은 지난 23일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의한 댐체 손상 및 수도시설 파손에 대비한 긴급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최근 한반도 주변에 중ㆍ소규모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시행되었는데, 보령댐 광역의 도수관로 파손으로 인해 8개 시군에 전면단수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시나리오를 설정 진행됐다.

조재홍 단장은 “이번 훈련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한 긴급복구태세를 점검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단수지역 최소화를 위한 비상용수 공급방안 수립,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위기대응매뉴얼 정비 등 지진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의 실효성을 분석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