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은 5월 23일 보령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 라는 주제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과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령권관리단에 도착한 영재반 학생들은 우선 상황실에서 수돗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수질실험실로 자리를 옮겨 원수(보령댐 물)를 이용해 정수약품을 주입한 후 혼화, 응집, 침전, 여과 등을 거쳐 깨끗한 물로 변하는 과정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이어 보령정수장의 각 공정들을 방문하여 실제 수돗물 생산 과정을 관찰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청파초 장경호 교사는“이론 교육보다는 현장 실험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눈으로 보고 익히는 것이 학습효과가 크다”면서, 실험 사이사이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것을 재차 질문하기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보령권관리단 조재홍 단장은 어린이들을 환영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물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이라며,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