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농어업에 종사하는 가입자(농업, 임업, 축산업 또는 수산업 종사자)에 한해 연금보험료 납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국가에서 매월 연금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에서는 2010년도 국고보조금 지원 최고금액을 32,850원에서 3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원기준으로는 기준소득월액 790,000원 이하이면 본인 보험료의 1/2금액을 정률 지원(9,900원∼35,550원)하고, 기준소득월액 790,000원 이상이면 790,000원 보험료의 1/2금액을 정액 지원(35,550원)한다.

국고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공단 해당 지사에 농어업인 해당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농어업인으로 인정받은 경우라도 연금보험료를 납부할 경우에만 국고보조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보령지사(지사장 김종진)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농어업인 국고보조금 지원 혜택을 많이 받게 하기 위하여 농어업인 해당 신고를 안내(최대 6개월간 소급 혜택 가능)하고 있다.

특히 연금수급자의 무소득배우자 중 농어업 종사자를 집중 가입시켜 국고보조금 혜택과 더불어 부부 모두 연금을 받아 노후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0. 4월부터 연금보험료 미납으로 인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입자(1,212명)에게 국고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후설계 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어업인 국고보조금 혜택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국민연금공단 보령지사(041-930-6620∼23)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