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 1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013년 대천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여름경찰서 개서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피서철 관광지 치안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서식에서 여름경찰서장으로 현 보령서 생활안전과장인 염진철 경정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보령경찰은 70일간의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여름경찰서에 경찰과 전경을 집중 투입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성폭력 범죄 등 범죄예방활동, 기초질서 확립 등 쾌적한 관광지 치안환경 조성 등 피서철 관광지 치안활동을 펼친다.

한편 보령경찰은 이날 머드광장 일원에서 피서객 1,000여명을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관광지 성폭력 예방정보 안내, 상인과 관광객의 여름철 먹거리 안전의식 함양, 기초질서·법질서 확립에 관광객의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많은 관광객인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머드축제기간에는 성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을 선정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성폭력, 강?절도 등 여행성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