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사다리차 전개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는 관내 5층 이상 아파트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활동을 위하여 관내 아파트 45개소에 인명구조매뉴얼을 작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각 아파트 구조를 세심히 파악해 구조대원의 신속한 진입로 및 비상탈출구를 사전에 확보,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추진됐다.

아파트 단지 및 각 층별 진입방법 및 구조분석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기 때문에 체계적인 인명구조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또한 아파트 화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불법 주ㆍ정차에 의한 소방차 진입 곤란성 해소를 위한 소방차량 진입 및 사다리 전개 훈련을 단지마다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구조 매뉴얼 작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며 “아파트 관계자 및 주민들 또한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